진짜 능력은 사랑에서
"하나님은 내 영혼을 거둬갈 수 있으니, 이제 좀 거둬가 주세요. 내가 가정을 꾸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목회하며 살아갈 것 같지도 않은데, 살아가고 있는 이 시간이 미련스럽기만 하니, 거둬가도 되지 않겠어요?"
무료한 일상히 죽음을 향한 갈망으로 몰아붙이고 있다.
이 이면에, 소리 하나가 미세하게 들리기는 하다!
세미한 소리는 말한다. "무료한 일상마저 소중한 삶이고 꼭 무엇인가를 하고 쓸모 있는듯한 행동만이 삶이라고 생각하는 건 엄청나게 잘못된 착각이야. 그러니 무료하게만 느껴지고 느리고 힘없이 지쳐 보이는 그 시간도 네게는 소중한 삶이니까, 잘 살다가 오렴."
사랑, 뿌리가 된다 (바른북스 / 조희조 지음)
느슨하게 연결된 고리를 통해 소식을 주고 받는 목사님께서 책을 보내주셨다.
삶의 스토리를 조금이나마 알기에 글자들이 마음으로 읽혀진다.
잘 사는 모습, 계속 보여주셔서 빛을 비추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