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녹색교회 탐방
교회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dream’이 떠올랐다. “자연 속에서 꿈을 꾸자는, 뭐 그런 교회 이름이겠구만” 싶었던 것이다. 물론 그런 의미가 들어 있는 것도 틀린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런데 예산에 내려가는 길에 질문이 생겨 도착 후 물었다. “목사님, 혹시 자연을 하나님께 되돌려 ‘드린다’는 뜻이기도 한가요?” 대답은 ‘그렇다’였다. 오, 이럴 수가! 조금 심심하게 느껴지던 교회 이름이 순간 장엄하게 변하며 새롭게 다가오는 순간이었다. 로마서 8장을 통해 교회 이름의 힌트를 얻었다고 했다. ‘피조물들의 탄식’(롬 8:22)에 귀 기울이는 교회가 되고 싶다는 것이다. 정말 한국의 모든 교회가 자연드림교회의 모범을 좇아 자연을 하나님께 되돌려 드리는 거룩한 꿈을 꿀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교보문고 - 신앙으로 읽는 생태교과서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부설기관 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는 창조세계를 온전하게 지키고 돌보기 위해 1982년에 한국교회가 설립한 한국 사회 최초의 환경 단체입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는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생태환경 현안에 대한 대응과 환경주일 성수, 녹색교회 확대, 환경교육 자료 개발, 생태신학 연구, 생태환경 캠페인, 몽골 은총의 숲 조성, 생명밥상 운동, 생태정의 아카데미 등 교회를 푸르게,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한국교회 생태환경 선교의 사명을 감당해왔습니다. 또한 기후위기와 생태위기의 시대에서 회색에서 녹색으로, 탐욕에서 은총으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교회와 사회의 생태적 전환을 위한 운동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저자(글) 김신형
자연드림교회 목사. 인하대학교와 감리교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감리회 환경선교위원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감리교생태목회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자연드림교회를 통해 자연스러운 삶을 추구하고 있다. 『신앙으로 읽는 생태교과서』, 『삶으로 일구는 생태영성』, 『생태교회 매뉴얼』 등의 공저가 있다.자연드림교회 목사. 인하대학교와 감리교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감리회 환경선교위원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감리교생태목회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자연드림교회를 통해 자연스러운 삶을 추구하고 있다. 『신앙으로 읽는 생태교과서』, 『삶으로 일구는 생태영성』, 『생태교회 매뉴얼』 등의 공저가 있다.